환상의 커플 – 나상실에 빠지다

2013. 1. 30

요며칠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 빠져 지냈다.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지도 않고 굳이 예전 드라마를 찾아 볼 만큼 드라마광도 아닌데, 우연히 모 커뮤니티 사이트에 실시간 동영상으로 올라온 1화를 보고 그대로 빠져서 16화까지 달려버렸다.

기억상실, 재벌과 서민의 사랑, 삼각관계 등 전통적인 드라마 소재와 어디서 많이 본듯한 ‘츤데레‘ 캐릭터의 조합이지만, 소소한 재미를 끊임없이 던져주는 이야기 구성과 꽤 공들인 연출, 그리고 개성 강한 캐릭터 연기가 맞물려 아주 재미있는 드라마가 됐다.

중반 이후 드문드문 이야기가 늘어지는 느낌이 드는 건 아쉽지만, 이 드라마에는 다른 모든 결점을 만회할 만한 매력이 있으니, 그건 바로 최강의 츤데레 캐릭터 배우 한예슬이다! 사실 그닥 관심이 가는 배우는 아니었는데 이 작품의 조안나/나상실을 보고 완전 반해버렸다. 츤데레를 이보다 더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가 있으면 나와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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