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 구글 리더

2013. 3. 15

구글이 RSS 리더 서비스인 ‘구글 리더’를 올해 7월에 중단하겠다고 통보해왔다.
거의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인데 중단된다는 소식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물론 RSS 리더는 다른 서비스나 로컬 앱을 사용하면 그만이다. 구글 리더가 편하긴 했지만.

내가 충격을 받은 건 내게 좋아하고, 신뢰하고, 일상을 함께 하는 서비스도 언제든 중단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기 때문이다.

지메일, 구글 캘린더, 구글 독스(지금은 구글 드라이브), 구글 맵, 피카사 등 내가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어느날 갑자기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아마 난 내 삶의 적지 않은 부분을 잃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물론 백업 받을 기회야 주겠지만, 어쨌든 너무 구글 의존적인 삶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

덧붙임. RSS 리더는 NetNewsWire라는 앱을 써보기로 했다. 첫 느낌은.. 약간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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